각계 각층의 고수라는 분들이 패널로 나와 특정 주제에 대해 자신이 가진 식견과 경험을 공유하는 색다른 방송이다. 고민과 갈등의 연속인 우리들의 일상사에서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지를 한 번쯤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다.
처음에는 그냥 지나치다 보게 되었는데 마음에 와닿는 내용들이 많이 나와 이제는 자주 시청하는 방송이 되었다. 시청했던 내용들이 책으로도 나왔는데 생활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어 옮겨본다.
고부 갈등...
<시어머니와 며느리사이의 고부갈등이 생길경우 이에 대처하는 남편들의 유형에는 다섯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모르쇠 형'이다. 고부갈등이 있든 말든 모른체 하는 것으로 한국 남자중 가장 많은 남자들이 해당된다.
두번째는 '황희정승 형'이다. 아내말도 옳고, 시어머니 말도 옳다고 하는 유형이다.
세번째는 어머니 편만 드는 '마마보이 형'이다.
네번째는 아내 편만 드는 '애처가 형'이다. 이런 유형들은 모두 고부갈등 해결에 큰 도움이 안된다.
가장 좋은게 다섯번째 유형인 '조율가 형'이다. 중간에서 적극적으로 중재를 하기 때문에 고부갈등 해결에 실마리가 될 수 있다. 고부 갈등 해결에 남편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보통 '어머니와 아내가 물에 빠졌을 때 누구부터 구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많은 남편들은 자신의 어머니를 먼저 구하겟다고 말한다. 이 질문의 의미는 '자신의 선택권' 에 대한 것이다. 따라서 가장 합리적인 답은 '자신의 아내'이다. 어머니는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니지만 아내는 자신이 선택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남편은 자신의 선택권, 자신의 결정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어머니는 '어머니의 남편', 즉 아버지가 구하는 것이 정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