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watch the birdie!'(새를 보세요, 이쪽을 보세요. ((사진을 찍을 때 어린이에게 하는 말))과 같이 사진을 찍을 때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say cheese!’이다. 이 표현에서 cheese의 ‘e’를 길게 명확하게 발음하면 입술이 위로 올라가면서 이가 드러나게 되는데 사진 찍는 사람들이 이런 표정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다른 단어 대신 하필 ‘cheese’일까? 또한 나중에 나온 것이지만 왜 ‘birdie’일까?
어원에 대한 철저한 조사에도 불구하고 ‘say cheese’와 ‘cheese’간의 문자 그대로의 연관성을 찾을 수는 없다. 어떤 사람들은 이제는 구식 표현이 된 ‘cheese it’(도망쳐라는 의미)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순진한 추측일 따름으로 왜 사진을 찍으려는 찰나에 사진사가 사람에게 도망쳐라고 하는지 말이 안된다. 다만 1910년 10월 Indiana Weekly Messenger에 기록된 ‘cheese it’을 보면 아주 재미있는 말장난의 정의로 쓰인 것을 알 수는 있다.
"What do boys mean when they say 'cheese it?'"
"It means that something mischievous has a curd and they want to get a whey."
‘say cheese’는 미국 표현인 ‘cutting the cheese’와도 관련이 없다. ‘cheese’는 ‘each’나 ‘seas’와 같이 아마도 ‘ch’와 ‘e’가 발음할 때 이를 드러내게 하기 때문에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영어권이 아닌 문화에서도 사진은 찍고 사진을 찍을 때는 그 나라마다의 버전이 있다. 멕시코나 아르헨티나에서는 ‘whisky’라고 하고 프랑스에서는 ‘dit souris’(‘say mouth’의 뜻)이라고 한다.
누가 이 이 표현을 사용했는지 확인할 수가 없어 아마도 이 표현은 아마도 사진사에 의해 즉석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최초의 기록은 1940년대로 특히 1943년 10월 텍사스 신문인 The Big Spring Daily Herald에서의 Need To Put On A Smile? Here's How: Say 'Cheese'라는 기사로 다음과 같다.
Now here's something worth knowing. It's a formula for smiling when you have your picture taken. It comes from former Ambassador Joseph E. Davies and is guaranteed to make you look pleasant no matter what you're thinking. Mr. Davies disclosed the formula while having his own picture taken on the set of his "Mission to Moscow." It's simple. Just say "Cheese," It's an automatic smile. "I learned that from a politician," Mr. Davies chuckled. "An astute politician, a very great politician. But, of course, I cannot tell you who he was..."
Davies 대사는 그의 조언을 받아들이는 정치인을 속속들이 찾아보았다. 위 기사에 나온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말할 수 없다’라는 그의 조심스러운 얘기는 1940년대 미국 청취자들이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그와 인상착의가 완벽하게 같은 Franklin D. Roosevelt 대통령 정부 하에서 대사를 지낸 그가 틀림없이 윙크와 함께 전달되었을 것이다.
신문기사가 Davies의 레시피를 이전에 익숙하지 않았던 다소 고귀함으로 그의 독자들에게는 보여주었다는 사실은 이 관용구의 기원이 1943년 이전 보다 앞서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것은 또한 Roosevelt가 이 관용구를 언어로 소개했다는 추측이 타당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오늘날 사진사들은 활짝웃는 같은 미소를 만들고 동시에 웃게 하기 위해 'Say, one, two, three'를 더 선호하고 있다. 긴 e로 끝나는 단어를 선택하고 있는 동안에도 ‘cheese’는 세월 속에서 건재함을 보여 새로운 형용사인 ‘cheesy’를 만들어 내었다. Davies가 보여준 것처럼 1960년대 사람들은 ‘cheesy grins’, ‘cheesy grins'나 'cheesy smiles'을 말하기 시작하였다. ‘cheesy’는 가식적인 미소의 무성의함으로부터 유래되어 'vulgar'/'tasteless'(상스러운/천박한)의 뜻을 의미한다.
‘watch the birdie’는 일반적으로 아이들의 초상 사진을 찍을 때 올바른 방향으로 얼굴을 돌리게 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표현으로 이제는 구식이 되었지만 실제적인 대상을 말하는 것이었다. ‘birdies’는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꽥꽥거리거나 지저귀는 만화영화의 소품이었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