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선의는 의미가 없다].
유래:
거의 모든 속담들의 기원은 시간의 운무 속에 쌓여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그 시작 시점을 잘 모른다. 그럼에도 이 'The road to hell is paved with good intentions'에 대한 저작권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부족하지 않고 많다.
이 표현은 자주 시토수도회 대수도원장이었던 Saint Bernard of Clairvaux (1090 – 1153)라고 자주 언급된다. 이러한 주장은 Francis de Sales가 1640년에 쓰고 1980년에 인쇄되어 알려진 Correspondence: Lettres d'Amitié Spirituelle에 나온다. Francis de Sales의 당초 버전은 ‘hell is full of good intentions and wishes’라고 번역되는 'l'enfer est plein de bonnes volontés ou désirs'로 되어 있다. 하지만 5백년 동안의 간극과 이 서적이 St Bernard의 작품에서 발견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Francis의 주장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St. Bernard의 신화 하나를 위한 5백년의 기다림 뒤에 또 다른 두 번째 주장이 등장한다. St. Bernard 구조견들은 눈더미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사람들의 몸을 녹이기 위해 마시게 했던 브랜디통을 목에 달고 다니지 않았다. 이 아이디어는 빅토리아시대 유명한 화가 Edwin Landseer의 그림에서 나온 것으로 그의 1820년 그림 Alpine Mastiffs Reanimating a Distressed Traveller에 등장하는 이런 장면과 이미지가 대중들의 의식 속에 파고 들었는데 이것은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은 단지 Landseer 만들어낸 이야기에 불과하다.
다시 속담으로 되돌아가보자. 초기 영국 속담들은 지옥을 향한 길을 의미하거나 그러한 길이 포장이 되었다는 의미 없이 단지 지옥은 선의로 가득찼다고만 되어 있다. 더 최근에 들어와서야 포장에 대한 내용이 항상 포함되게 되었는데 이것은 아마도 성경 집회서 21:10의 다음과 같은 구절의 영향이 아닌가 한다.
The way of sinners is made plain with stones, but at the end thereof is the pit of hell.
'paved' 버전을 유명하게 만든 사람은 James Boswell로 보이는데 그는 1791년 The Life of Samuel Johnson LL.D.에서 이 관용구를 사용하여 Saint Bernard 다음으로 이 속담을 만든 사람을 주장한 두 번째 순위의 사람이다.
No saint, however, in the course of his religious warfare, was more sensible of the unhappy failure of pious resolves, than Johnson. He said one day, talking to an acquaintance on this subject, "Sir Hell is paved with good intentions."
하지만 그의 주장과 달리 Johnson은 이 관용구를 만들지 않았다. 1670년 영국 신학자 John Ray가 A Collection of English Proverbs이란 책을 발행했는데 그는 여기서 나중에 Johnson이 언급한 내용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 관용구에서 ‘road’는 나중에 첨언된 것으로 'The road to hell is paved with good intentions'로 쓰인 최초는 1855년 Henry G. Bohn의 A Hand-book of Proverbs였다. Bohn이나 Ray 둘 다 이 관용구를 만들었다고 주장하지 않았다. 단지 그들은 원작자가 아니라 수집한 사람일 따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