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Below the salt'이나 'beneath the salt'는 worth one's salt', 'take with a grain of salt', 'the salt of the earth', 등과 같이 소금을 언급하고 있는 많은 영어 관용구 중의 하나이다. 이 관용구는 아주 오랫동안 사회에서 소금이 가진 중요성을 암시하고 있다.
중세영국에서 소금은 매우 비싸 사회의 상류층만이 사용이 가능하였는데 이렇게 그 가치가 높았던 것은 소금의 희소성 때문이었다. 소금은 바닷물을 증발시켜 채취하는데 불 위에서 끓여 얻지 않고 태양 활동만으로도 증발이 가능한 따뜻한 기후의 나라들보다 북유럽에서 소금을 채취하는 것은 더 어려웠었다.
그런데 1600년대 Cheshire에서 천연 암염이 상업적으로 채굴이 가능해지자 이렇게 채취하는 방식은 버려졌다. 그 이전까지는 소금의 높은 기치로 인해 중세부터 영국에서 시작된 일상의 언어에서도 소금은 상층 계층이라는 상징의 근원이었던 것이다.
당시 귀족들은 주빈석에 그리고 평민 하인들은 더 낮은 가대식 탁자에 앉았는데 소금은 오로지 주빈석 중앙에 놓여있어 귀족들만이 그것에 접근할 수가 있었다. 낮은 가대식 탁자에 앉은 특혜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 below(혹은 beneath) the salt였던 것이다.
소금이란 단어는 그 자체 조미료는 물론 소금을 담는 용기를 뜻하는 것으로도 사용되었다. 이러한 소금을 위해 사용된 장식적 디자인과 비싼 재료들은 소금이 얼마나 중요했던 가를 반영하고 있다. 이미 1434년 소금이란 단어는 이런 의미로 사용되었는데 예를 들면 "A feir salt saler of peautre."가 그런 표현이었다 엄밀히 말해서 'below the salt'는 소금통의 아래를 말하는 것이다.
이 관용구가 비유적으로 사용된 것은 16세 후반으로 1599년 Ben Jonson의 Cynthia's Revels에 다음과 같이 인용되어 있다.
"His fashion is not to take knowledg of him that is beneath him in Cloaths. He never drinks below the sal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