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명확한 기원을 알 수 없는 많은 숙어들은 특별한 이유없이 오랜 속담이라고 자주 언급된다. 'Forewarned is forearmed' 역시 적어도 16세기말부터 혹은 그 보다 더 이전부터 시작되어 그렇게 오랜 속담이라고 불리는 것이 진정한 주장이라고도 한다. 라틴 속담인 'praemonitus, praemunitus'를 대략 번역한 것이 'forewarned is forearmed'이다. 하지만 이 영어 속담이 라틴어 속담을 단지 번역한 것이라고 보여주는 그 어떤 증거는 없다. 이 두 개의 속담이 각각 독립적으로 시작되었을 수 있다.
‘forearm’이 명사로 팔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낡은 동사이긴 하지만 ‘미리 무장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이 속담의 의미는 매우 명확하고 글자 뜻 그대로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 속담은 매우 간단하여 원래는 'forewarned, forearmed'였다. 이런 형식으로 기록된 최초는 1592년 Robert Greene의 A Notable Discovery of Coosnage (The Art of Conny-catching이라고도 알려진 것))로 다음과 같다,
"forewarned, forearmed: burnt children dread the fire."
1831년 John Farmer는 The History of New Hampshire를 1680년대 쓰여진 여러 편지의 내용들을 담아 재발간하였다. 이 책에는 인디언들로부터 받게 된 위험에 대해 조언하는 Capt. Francis Hooke의 편지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 속에서 이 속담의 초기 형태의 또 다른 예를 다음과 같이 발견할 수 있다.
"A word to the wise is enough. The old proverb is, forewarned, forearmed."
이 구절에서 이 속담을 당시에서 ‘old’라고 기술한 것을 보면 1592년 인용문이 최초가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Forewarned, forearmed'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forewarned is forearmed' 버전으로 변화한 것은 18세기였다. 1768년 Abraham Tucker가 The Light of Nature Pursued에서 지금과 같은 형태로 다음과 같이 기술을 하였다.
"Knowing that forewarned is forearmed."
Tucker는 그 주제에 관한 약간의 전문가로서 이 책 보다 5년 전에는 Freewill, Foreknowledge, and Fate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