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Aid and abet'은 매우 널리 사용되는 표현이지만 두 단어에서 aid는 잘 알려진 단어인 반면 adet은 정확히 무슨 의미인가? 이 단어는 ‘hound(사냥개)’라는 뜻의 프랑스어 'abeter'에서 유래된 것인데 이 프랑스 단어는 ‘물게 만든다’는 노르웨이어 ‘beita’에서 유래하였다.
관용구 'aid and abet'는 18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이때는 이미 ‘abet’의 뜻이 ‘물게 만든다’는 의미가 사라진 다음이었다. 초기 사례는 George Washington이 편지에서 사용한 1798년으로 거슬러 가는데 이 편지는 1893년 Writings이란 이름으로 발간되었다. 그의 편지 중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보면 그는 이라크 전쟁에 방조를 꺼리는 프랑스에 대해 미국 행정부의 의견이 프랑스인들의 의견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My mind is not a little agitated by the outrageous conduct of France towards the United States, and at the inimitable conduct of its partisans, who aid and abet their measures."
Bear baiting(곰 사냥) 혹은 처음 불렸던 'bear abetting'은 16세기와 19세기 동안 영국에서 매우 유행하던 놀이였다. 이 사냥은 'bear gardens(곰 사육장)'의 구덩이에서 벌어졌는데 훈련된 불독들이 묶여있던 곰들을 갈기갈기 물어뜯는 식이었다. 그렇게 사용된 구덩이들은 아주 많았고, 물론 지금은 그런 용도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일부가 남아있다.
지금은 이런 스포츠에 대해 동물학대라는 이유로 혐오감을 갖지만 그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다. 심지어 Elizabeth 1세는 13마리의 곰이 죽었던 곰 사냥에 참석하여 이런 관행을 용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런 모습을 Elizabeth 시대 작가 Robert Laneham는 다음처럼 묘사하였다.
"It was a sport very pleasant to see, to see the bear, with his pink eyes, tearing after his enemies approach... and when he was loose to shake his ears twice or thrice with the blood and the slaver hanging about his physiognom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