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1987년 상영된 007 James Bond 영화의 15번쨰 시리즈물 The Living Daylights이 이 오래된 관용구의 사용을 다시 일깨웠다. ‘living daylights’를 beat(두들겨 맞은), scared(겁먹게 한) 혹은 때려눕혀진(knocked) 사람이라고 언급하면 의식을 잃을 정도로 매우 심하게 두들겨 맞거나, 겁을 먹거나 혹은 때려 눕혀진 것을 의미한다. 이런 이미지는 시력을 잃을 만큼 당황스러운 사람을 형상화하는 것이다. 같은 예인 관용구 'beat the stuffing out of'는 와 같은 같은 사례는 과장된 척하며 자주 사용되는데 항상 그 글자 뜻 그대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daylights'의 18세기 원래 의미는 확실히 구체적이고 글자 뜻 그대로로 ‘eyes’를 의미했지만 지금은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고 있다. 이 단어는 가끔씩 spectacles, windows 등처럼 본다는 것(seeing)과 관련있는 아이템을 나타내는데 사용되기도 하지만 'daylights'는 눈(eyes)과 무력으로 눈을 감기게 하는 위협에 한정되어 사용되고 있다. 이 단어가 알려진 초기의 예는 1752년 Henry Fielding의 소설 Amelia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등장한다.
"Good woman! I don't use to be so treated. If the lady says such another word to me, d--n me, I will darken her daylights."
1796년 Francis Grose는 A Classical Dictionary of the Vulgar Tongue에서 다음과 같이 권투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이 단어를 강조하기도 했다.
"Plump his peepers, or daylights; give him a blow in the eyes."
이 단어가 갖는 ‘eyes’라는 의미는 19세기에 폐기되고, 그때부터 'knocking or beating the daylights out of someone'가 출현했다. 이 관용구는 심각한 구타를 나타내는 의도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사실은 그토록 심한 구타는 아닌 것 같다. 이후 'beat the living daylight out of...'라는 이 관용구의 .변형이 등장했다. 'beat the living daylight out of...'. ‘eyes’를 언급할 때 ‘daylights’은 말이 되었지만 단수로 ‘daylight’은 의미가 되지 않아 결국 'eyes'와 'daylights'간의 연계는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beating the daylights out’c의 최초 기록은 1842년 Augustus Peirce의 시 The Rebelliad로 다음과 같다.
The people used to turn about,
And knock the rulers' daylights out
'living'이 강조어로 추가 되면서 이 관용구가 가진 ‘eyes’와의 연계성은 사라지게 되었다. 이런 형태의 기록들이 등장한 것은 1890년대 미국의 신문들로 1890년 9월 The Decatur Morning Review에 실린 다음과 같은 기사가 그 한 예이다.
"'I'm not going to be insulted by a miserable rabbit', and he started to club the living daylights out of the beast with his gun."
이 관용구의 20세기 버전은 'punch someone's lights out'인데 이런 형태의 선구자는 1956년 Sugar Ray Robinson과 Carl (Bobo) Olson간의 권투 경기로 널리 공동적으로 신문에 실린 다음과 같은 보도다.
"Robinson's knockout punch turned out the lights for Bobo in the second rou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