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ck’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지만 ‘질식될 정도로 꽉 찬’이란 의미를 가진 chock-full 혹은 choke-full에서 시작된 것으로 생각된다. 이 표현은 15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1400년 경의 Morte Arthur에 다음과 같이 등장한다.
"Charottez chokkefulle charegyde with golde."
이 의미는 이후 움직이는 물건 고정시키는데 사용되었던 나무로 된 쐐기를 뜻하는 이름인 chock으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chock들은 선박에서 사용되었는데 그런 기록이 1769년 William Falconer의 An universal dictionary of the marine에 다음과 같이 등장한다.
"Chock, a sort of wedge used to confine a cask or other weighty body..when the ship is in motion."
Block
이 단어는 항해 이야기에 나온다. ‘block and tackle’는 범선에서 돛을 올리는데 사용된 도르래로 'chock-a-block'이란 표현은 chock을 박아 넣어 block을 고정한 결과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이 관용구는 도르래가 최대한 들어올려져 더 이상 남아 있는 로프가 없이 block들이 단단하게 엮어져 서로 움직이지 못할 때 발생되는 것을 묘사하는 표현이다. 1832년 Frederick Chamier의 소설 The Life of a Sailor에는 이 문구를 비유적으로 사용한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Here my lads is another messmate..." - What, another!" roared a ruddy-faced midshipman of about eighteen. "He must stow himself away, for we are chock-a-block here."
이렇게 비유적으로 사용되기 전 선박 장비와 관련되어 사용된 사례를 기대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사용된 기록은 1840년 Richard H. Dana Jr의 Two years before the mast에서 나온 다음과 같은 내용이 최초다.
"Hauling the reef-tackles chock-a-block."
또한 Chock-a-block은 20세기에 들어와서는 chocka 혹은 Chocker라는 축약형 버전을 낳기도 했는데 이것은 'fed-up(신물 난) or disgruntled(언짢은)'을 뜻하는 세계 제 2차대전 당시 군대 속어로 1943년 Hunt and Pringles의 Service Slang에 다음과 같이 정의되어 있다.
"Chocker, this is the sailor's way of saying he is fed up or browned of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