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vicious circle’은 19세기 논리학자들이 사람을 현혹시키는 다음과 같은 형태의 증거에 붙인 이름이다.
A는 B에 의존하고
B는 C에 의존하면
C는 A에 의존한다.
이것은 1792년 The Encyclopedia Britannica 3판에 다음과 같이 언급되어 있다.
"He runs into what is termed by logicians a vicious circle."
이 표현이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은 의사들이 이것을 사용하면서부터로 19세기 초부터 하나의 증상이 다른 증상에 영향을 미쳐 환자의 건강상태가 점차 나빠지는 상황을 묘사하는데 사용된 사례 몇몇이 볼 수가 있다.
이 관용구의 더 일반적인 의미는 하나의 사건이 다른 사건을 집어삼키지만 그것들이 동그라미 고리 속에 갇혀 결국에는 아무런 소득도 없이 다시 처음의 제자리로 돌아오는 프로세스를 언급하고 있다. 이런 비유는 18세기와 19세기 삶과 죽음의 원형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되었다. 뱀이 자신의 꼬리를 먹는 상징물은 Georgia와 Victoria의 공동묘지에 자주 쓰이는 그림이었다.
구체적으로 논리학적으로나 의학적인 차원이 아닌 비유적인 의미는 19세기 중엽에 고착되었는데 예를 들면 1892년 Henry James의 Notebooks에 나와있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다.
"The whole situation works in a kind of inevitable rotary way - in what would be called a vicious circle."
이후에 'vicious spiral'이란 문구가 미국에서 거의 유사한 프로세스를 의미하는 것으로 만들어졌는데 이것은 고리를 한 바퀴 돌고 나면 상황이 처음보다 더 나빠진 것을 의미하고 있다. 대체로 이 표현은 경제에 대한 언급에서 대부분 사용되었는데 1916년 3월 The Syracuse Herald에 The Vicious Spiral이란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기사가 나왔던 것이 그 예다.
"... we keep on putting up prices, raising wages so that people can pay the prices, raising prices again because people can better afford to pay them."
'vicious circle'에 대한 반대 표현은 'virtuous circle'인데 이것은 긍정적인 피드백의 프로세스를 의미하고 있다. 이것 역시 미국에서 만들어졌는데 최초의 기록은 1920년 7월 The Oakland Tribune에 실린 A. S. Lavenson가 보낸 편지의 내용으로 다음과 같다.
Prices will then come down to a point that may not hamper the natural progress of trade, which ought in this country to be healthy for years to come.
We might even be able to replace what has been termed the vicious circle with the virtuous circle.
글 쓰는 사람들은 자주 ‘circle’과 ‘spiral’의 구별을 명확히 하지 않고 상호 교체하여 사용한다. 따라서 Oakland Tribune의 특파원이 만들어 낸 'virtuous circle'도 위의 기사에서 실제적으로는 been 'virtuous spiral'이라고 했었어야 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