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이 표현은 성경이나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나온 것과 같은 격언적 관용구로 들린다. 성경에서 ‘tooth’를 찾으면 'an eye for an eye, a tooth for a tooth‘(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표현 이외에는 찾기가 쉽지 않다. 반면 셰익스피어는 좀 더 가까운데 'an adders' tooth'나 'a serpent's tooth' 같은 표현을 사용하였고 발톱(claw)를 가진 동물로 'a mad dog's tooth'라고 표현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관용구는 성경이나 셰익스피어 작품에서 온 것이 아니라 그 이후에 유래된 것으로 1850년 Alfred Lord Tennyson의 In Memoriam A. H. H.에 보면 Canto 56에 사람을 가리키는 것을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Who trusted God was love indeed
And love Creation's final law
Tho' Nature, red in tooth and claw
With ravine, shriek'd against his creed
'Tooth and claw'는 Tennyson의 시기 이전에도 야생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되었는데 예를 들면 1837년 3월 The Hagerstown Mail에 보면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Hereupon, the beasts, enraged at the humbug, fell upon him tooth and claw."
Tennyson의 친구인 Arthur Henry Hallam은 시인으로 기독교의 근본으로서의 사랑과 자연의 냉혹함 사이에 존재하는 명확한 갈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슬픈 비가를 사용하였다. 만약 자연이 아무런 의미도 없고 비정하다면 우리는 왜 창조의 마지막 법칙을 믿어야 하는가? 기독교인은 어떻게 그렇지 않을 수 있는가?
그의 광범위한 시는 답을 주려고 시도하지 않지만 1859년 종의 기원에서 주장한 Charles Darwin의 자연도태와 같은 빅토리아 시대 사상가들의 주요한 과학적이고 이론적인 관심에 대한 논쟁을 주는 하나의 파트가 되었다. 또한 20세기에 들어와서는 열광적인 다윈주의자인 Richard Dawkins는 The Selfish Gene에서 최적의 원칙에서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의 행동을 요약하기 위해 'red in tooth and claw'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