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Smithereens'는 아일랜드 단어이다. 이것은 ‘작은 파편’이라는 뜻을 가진 현대 아일랜드 단어 'smidirín'에서 유래된 것이거나 아니면 아마 이 단어의 기원일 수도 있다. 아일랜드 남서부 해안에 가까운 Baltimore 근처에 Skibbereen으로 불리는 동네가 있다. 이 이름은 ‘little boat harbour(작은 선박 항구)’라는 뜻으로 거친 대서양에서 그곳에 도착한 범선들을 'blown to Skibbereen'이라고 상상하면 그럴 듯하게 들린다. 더 최근의 'Troubles'는 다이너마이트 폭발로 피해입는 재산이나 사람의 이미지가 연상되어 아일랜드 전역에서 'blown to Skibbereen'하는 것처럼 들린다. 하지만 그런 관용구에 대한 기록은 전혀 없어 'Skibbereen'와 'smithereens' 간의 유사성은 단지 우연의 일치라고 보인다.
'smithereens'의 기원에 대한 또 하나의 유혹적인 개념은 그것이 대장간에서 철을 녹여 해머로 두드릴 때 만들어진 금속 조각을 일컫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 역시 그러한 아이디어를 뒷받침하는 희망사항일뿐이다. 실제 기원은 더 평범한 것이다. ‘Smiodar'는 아일랜드 게일어(Gaelic)로 파편을 의미한다. ‘Een’은 Caile (시골 여인) + een이 합쳐져 colleen (소녀)이 된 것과 같이 일반적인 축소 어미(diminutive ending)이다. 이와 유사하게 smiodar + een가 smithereen이 된 것이다. 다른 언어로부터 받아들이 많은 단어들에서처럼 영어 스펠링으로 안정화 되는데 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smiddereens'와 'shivereens' 모두 19세기 중엽이 되어서야 기록으로 등장한다.
'broken/smashed/blown to smithereens'이란 개념은 적어도 19세기가 들어서면서 시작되었다. 1801년 Francis Plowden은 The History of Ireland에서 일단의 Orangeman(오렌지 당원(북아일랜드가 영국에 계속 통합되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신교도 정당 당원))들이 Mr. Pounden에게 가하는 위협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If you don't be off directly, by the ghost of William, our deliverer, and by the orange we wear, we will break your carriage in smithereens, and hough your cattle and burn your house."
['Hough'는 'hock'의 변형으로 힘줄을 잘라 장애를 입힌다는 것]
'Smithereens'은 'suds'와 'secateurs'처럼 그 자체로는 모험하지 않는 특이한 명사 중의 하나로 이 단어는 항상 복수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