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마을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가혹하게 부과된 높은 세금을 경감시켜 달라고 남편을 설득하기 위해 Coventry 거리를 벌거벗은 몸으로 말을 타고 돌아다녔던 전설적인 Lady Godiva의 얘기에서 이 관용구는 시작되었다. 이 이야기에 따르면 마을 사람들 모두는 그녀가 말을 타고 돌아다닐 때 서로 보지 말자고 동의하였지만 Peeping Tom은 이 신뢰를 깨고 그녀를 훔쳐 보았던 것이다.
이 말을 타고 도는 의식은 여전히 매년 지금도 행해진다. 물론 옷을 입고서. 이 이야기에서 얻은 사실의 요소들은 그렇게 직설적이지 않다. Lady Godiva는 실제로 생존했던 역사적인 인물이고, 1085년 Domesday 조사를 포함한 여러 군데의 과거 기록에 언급되어 있다. 그렇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지만 그녀가 그 도시의 후원자로 간주되었다는 여러 가지 타당한 이유가 존재한다. 그녀는 1040년 Leofric과 결혼하여 Coventry에 Benedictine 수도원을 짓도록 그의 남편을 설득하였다.
실제 그 이벤트가 일어난 세기 혹은 그 이후에 쓰여진 라틴어로 된 문서를 1236년 사망한 Roger of Wendover가 번역한 Flores Historiarum에 보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Ascend," he said, "thy horse naked and pass thus through the city from one end to the other in sight of the people and on thy return thou shalt obtain thy request." Upon which she returned: "And should I be willing to do this, wilt thou give me leave?" "I will," he responded. Then the Countess Godiva, beloved of God, ascended her horse, naked, loosing her long hair which clothed her entire body except her snow white legs, and having performed the journey, seen by none, returned with joy to her husband who, regarding it as a miracle, thereupon granted Coventry a Charter, confirming it with his seal.
말을 타고 마을을 돌아다녔다는 그 이야기가 진실이든 아니든 이 이야기에는 18세기까지 “peeping Tom’이란 캐릭터는 언급되지 않아 그것은 아마 이후에 누군가가 지어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왜 이 이야기에 이와 같은 캐릭터가 꾸며졌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Peeping Tom’은 1773년 Coventry시 계정에 처음 기록되어 있는데 그 시대 얼마 동안 확실히 존재했던 것이 틀림없는 재단사 Tom의 조상에 새로운 가발을 씌우고 칠을 한 모습이었다. 그의 수상쩍은 습관을 비유한 최초의 기록은 1796년 Grose의 Classical Dictionary of the Vulgar Tongue로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Peeping Tom, a nick name for a curious prying fellow."
물론 ‘Peeping Tom’은 중세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20세기 말까지 새로운 활동에 참가하는 모습이나 적어도 이과 같은 오랜 행동에 새로운 이름으로 불려지기도 했다. ‘dogging’이란 단어는 영국에서 만들어졌는데 그 뜻은 차 안이나 공공장소에서 성관계를 하는 커플을 몰래 감시하는 것을 의미하였다. 그런데 이 의미가 그 이후로 수정되어 지금은 공공장소에서 성관계를 하는 것이나 그것을 보는 것을 모두 포함된 의미로 쓰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