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남자들이 일상적으로 칼을 휴대하고 다녔던 시절은 지나 이제 'falling on one's sword'는 비유적인 표현으로 단체행동에 대해 누군가가 개인적인 책임을 질 때에 한해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이 표현이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은 1982년 아르헨티나의 포크랜드(Falkland)섬 침공 시 당시 대처 정부의 외무장관이었던 Lord Peter Carrington가 사임을 했던 이후부터였다. 영국에서 그러한 환경에서 개인적인 책임을 지고 사임한 최고 높은 정치인으로서 마지막 인물이였던 것이다.
자신의 칼 위로 자살하는 실제적인 사례는 과거 로마로 거슬러 올라간다. The Life of Brutus에 Plutarch는 그런 죽음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Finally, he [Brutus] spoke to Volumnius himself in Greek, reminding him of their student life, and begged him to grasp his sword with him and help him drive home the blow. And when Volumnius refused, and the rest likewise ... grasping with both hands the hilt of his naked sword, he fell upon it and died.
위의 내용은 1918년 영어로 발간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개념은 이미 16세기 영어에서 통용되었는데 1535년 The Miles Coverdale Bible에 Saul의 죽음을 묘사한 Samuel 31:4-5: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Then sayde Saul vnto his wapebearer: Drawe out thy swerde, and thrust it thorow me, that these vncircumcised come not and slaie me, and make a laughinge stocke of me. Neuertheles his wapenbearer wolde not, for he was sore afrayed. Then toke Saul ye swerde, and fell therin.
Now whan his wapenbearer sawe that Saul was deed, he fell also vpon his swerde, and dyed with him.
셰익스피어는 1601년 Julius Caesar에서 Mark Antony의 죽음에서 'falling on one's sword' 버전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유사한 장면을 암시하고 있다. 그 표현은 항복하는 불명예를 맞이하는 것보다는 칼로 할복하여 자결하는 일본 사무라이 전통인 hara-kiri에 해당하는 영어식 표현이다. 글자 그대로 ‘belly cut'인 매우 의례적이고 공식적인 hara-kiri 자결은 더 이상 실행되지 않는다. 이 내용이 서구에 알려진 것은 19세기 중반부터로 1856년 Harper's Magazine에 Hari-kari of Japan이라는 제목으로 언급되었는데 'hari-kari'는 아마도 철자를 잘못 쓴 것으로 보인다.
